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여행자 릭 (문단 편집) == 플레이버 텍스트 == [include(틀:스포일러)] * 비행기를 타지 않고 시작된 첫 여행은 고등학교 역사 시간에 발생했다. 창문으로 나른한 오후 햇살이 비추었고, 자꾸 감기는 눈 사이로 파리의 개선문 사진이 보였다.‘저기서 한숨 늘어지게 자고 싶다.’얼마나 지났을까? 수업이 끝났는지 웅성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눈을 떠보니 누가 날 일으켜 세우고 있었다. 그들의 말을 전혀 알아들을 수가 없었다. 내려온 후에야 깨어난 곳은 개선문이었고, 프랑스 경찰의 부축을 받으며 내려왔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문제는 그다음이었다. 이곳에 오게 된 것과 비슷한 상황을 재현해보았지만, 집으로 돌아갈 방법을 찾지 못했다. 나는 포기하고 프랑스 여행을 시작했고, 여행 한 달 만에 새로 사귄 친구들에게 인사를 할 사이도 없이 집으로 돌아왔다. 도서관에 틀어박혀 내게 일어난 일들을 조사했고, 놀랄만한 일이 내게 일어났다는 것을 알았다. 모두를 속일 수 있는 철저한 계획이 필요했다. 그 대신 나는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멋진 삶을 선택할 수 있으리라. 그로부터 십여 년이 지났다. 세계 축제 정보가 적혀 있는 작은 종이들이 사무실 한쪽 파티션을 채우고 있다. 책상에는 요즘 공부하고 있는 스페인어책이 놓여 있다. 책상 서랍을 열면 여행지에서 사온 기념품들이 즐비했다. 행여 동료들의 의심을 살까 봐 세계 유명 장소에서 찍은 사진 속의 나는 항상 같은 옷, 같은 헤어스타일 그리고 똑같은 포즈를 취하고 있었다. 동료들은 내 사진들을 볼 때마다 웃었다. 나는 눈을 뜨자마자 여행지를 선택하고, 가볍게 아침 식사를 할 돈과 지도 한 장을 챙겼다. 출근 시간에 맞춰 돌아와 회사 책상에 앉으면 평범한 일상이 시작되었다. 어느새 난 언제든 떠날 수 있고, 다시 제자리로 돌아올 수 있는 세상에서 가장 로맨틱한 삶을 사는 어른이 되어 있었다. -4711177, 여행자의 하루 (SF 잡지 Amazing Story 기고에서 발췌)- * 그는 이 작전을 시작하게 한 인물이다. 유럽에서는 공간이동 능력자는 발견된 적이 없는데 유럽 외 지역에도 다양한 능력이 존재하리라는 것을 추측할 수 있다. 이렇게 우리에게 정확히 필요한 능력자가 발견된 것은 하늘이 내린 선물과 같다. 너무 잘 맞아 떨어지는 게 의아할 정도로……. -토니 리켓, 인형실 끊기 작전 계획서- * 그는 어떠한 훈련 없이 전장에 합류했지만, 자신의 능력을 전투에서도 잘 활용하고 있다. 그는 자신의 의지로 능력을 컨트롤 할 수 있는 것일까. 그렇다면 우리에게 보여주지 않은 것은 무엇일까. 그의 능력에 한계란 정확히 무엇일까. -요기 라즈의 스카우터 리포트- * 그가 여는 공간은 경이롭기까지 하다. 그곳이 어디와 통하는지, 그곳에서 무엇이 등장할지 매 순간 긴장된다. 자유로운 그를 스카우트하기란 쉽지 않겠지만, 그의 능력을 본 이상 주저할 수 없다. -브뤼노의 스카우팅 노트- * 아직도 착각하고 있나? 변수는 나와 [[시바 포|그녀]]가 아니라, 바로 당신 릭이었어.[* 농담이 아닌게, 릭이 없었다면 루사노 수도원에 진입조차 하지 못했다.] -빅토르- * 날 쫓는 건 포기해. 난 당신보다 촉이 좋아. 공간이 열리기 전에 항상 먼저 사라져 줄게. -[[시바 포]]- * 그는 나타났을 때처럼 사라질 때도 흔적을 남기지 않을거야. -[[불의 마녀 타라|타라]]- * 자신의 기준에서 나름 성실하고 완벽한 삶을 살았던 그이기에 지금의 상황을 받아들이기 쉽지 않을것이다. -토니- * 능력을 사용할수록 그는 더 강해질 테고, 사람들은 그를 쉽게 지나치지 않을 걸세. 그는 절대 이전과 같은 삶을 살 수 없을 거란 소리요. -[[포효의 브루스|브루스]]- * 토니? 그는 정에 약한 천재에요. 릭이 지금의 모든 상황이 자신의 실수에서 비롯되었다고 생각하는 것처럼, 토니도 릭이 남게 된 이유를 온전히 자신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있겠죠. -엔지- * 세상을 포용할 힘도, 전세를 바꿀 힘도 그에겐 있지만, 본인이 원치 않는 한 자신을 보여주진 않을 테지. -[[섬광의 벨져|벨져]]- * 두렵나? 돌아가지 못할까 봐? 시간이 지체될수록 네 불안은 점점 커질 거야. 넌 지금도 돌아갈 수 있잖아. 뭘 망설이는거야. 킥킥킥킥 -[[사도 제키엘|제키엘]]- [[분류:사이퍼즈/캐릭터]]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